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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희년교회

희년(禧年·The Jubilee)은 50년만에 잃었던 땅을 되찾고 노예가 풀려나는 은혜의 해입니다(레위기 25장).
안식·해방·복권의 희년은 시공을 뛰어넘어 요청되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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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교제를 원한다면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21.05.25 (17:05)  /  조회 : 848
어떤 분이 저에게 화를 내더니, 
화를 낸 것이 무례하고 잘못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해서는 사과는 하지 않고,
 "저는 불같은 성격이라 화를 내지만, 뒤끝은 없습니다."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저는 속으로 '저 분이 미안하다고 하지 않는 것을 보아, 
많은 사람들에게 실수를 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저도 아주 불쾌하더라고요. 

우리가 사람과의 관계를 할 때, 
어떤 분은 '알몸까지 보여줄 수 있을 만큼' 솔직하게 교제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의 모든 것을 숨김없이 보일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렇게 자기를 다 보여주는 사람에게 경의를 표한다면, 그것이 바른 것일까요?

저는 그렇게 하다가는 관계가 다 깨지고 
악마에게 이용당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니체는 "친구를 위해서 자기 자신을 아름답게 꾸미는 일에 있어서는 
지나침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타인을 불쾌하게 만드는 생각을 품고 있다면, 이것은 감추는 것이 차라리 낫습니다. 
부부간에도, 가족간에도, 친구간에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늘 조심하며 관계를 해야 하는 것이지,
자기 자신을 남김없이 드러내려고 하다가는 불쾌한 인간관계가 되고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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