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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희년교회

희년(禧年·The Jubilee)은 50년만에 잃었던 땅을 되찾고 노예가 풀려나는 은혜의 해입니다(레위기 25장).
안식·해방·복권의 희년은 시공을 뛰어넘어 요청되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자유게시판잠실희년교회에 오신걸 환경합니다.

고난주간을 맞이하면서

작성자 : 임홍빈  /  등록일 : 2018.03.20 (17:04)  /  조회 : 1,373
어느 부부가 사순절에 유명한 수난극을 관람했습니다. 연극은 매우 감동적이었고 큰 감흥이
밀려왔습니다. 공연 후에 그들은 예수 역을 한 배우를 만나려고 무대 뒤로 갔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남편은 배우가 극중에서 지고 갔던 십자가를 발견했습니다.
남편은 부인에게 카메라를 건네주며 말했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가는 내 모습을 찍어 줘요." 그는 소품인 커다란 십자가를 어깨에 짊어지려
했으나, 할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나 무거웠기 때문입니다. 그는 배우를 돌아보며 말했습니다.
"속이 빈 것인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무겁죠?" 배우는 대답했습니다. "내가 무거움을 느끼지
않았다면 나는 그 역을 해내지 못했을 겁니다. "

주님의 삶은 그저 감동을 주고자 하는 연극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을 위해서 꼭 살아야 하는 삶의 모범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나의 삶에서 내가 져야 할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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