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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희년교회

희년(禧年·The Jubilee)은 50년만에 잃었던 땅을 되찾고 노예가 풀려나는 은혜의 해입니다(레위기 25장).
안식·해방·복권의 희년은 시공을 뛰어넘어 요청되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잠실희년교회잠실희년교회에 오신걸 환경합니다.

잠실희년교회는 여러분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 잠실희년교회(구, 잠실중앙교회)는 평양신학교에서 수학하시다 월남하여, 조선신학교(한신대)를 졸업하신 박성자 전도사(현 명예목사) 께서 서울성남교회 오형범 장로의 헌금으로 1975년에 잠실시영아파트 상가에 설립한 교회입니다.


그간 본 교회는 "이웃과 함께, 하나님 앞에"라는 표어아래 삶의 환경이 열악했던 잠실시영아파트에서 복음을 전하며 지역사회를 섬겨왔습니다. 어머니교실을 비롯해 낮에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어린이집, 저녁에는 공부방이 없는 중고생을 위한 독서실 등으로 교회공간을 이웃에게 개방했습니다. 또한 일본 하쿠닌쵸오교회와 자매관계를 맺어 한반도의 통일,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 등을 위한 민간교류 및 연대사업을 펼치는 등 세계 속에서 평화를 이루기 위한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여 왔습니다.

그간 한국사회는 변화되었고, 이 지역사회도 재개발로 인하여 파크리오아파트단지로 새로워졌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현실 속에서 우리 교회는 ‘잠실중앙교회’에서 ‘잠실희년교회’로 개칭하였습니다. 아울러 “이웃과 함께, 하나님 앞에”라는 표어를 가지고 사회와 지역의 변화에 맞게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다른 한 편에서는 작지만 온전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교회 공동체를 이루어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물량주의적인 교회가 만연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초대교회의 사랑의 정신을 회복하여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가 되고자 합니다.

그러한 우리 교회는 다음과 같은 비전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1) 말씀이 살아있는 교회,
2) 이웃과 세상을 섬기는 교회,
3)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교회,
4)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교회,
5) 민족과 세계평화를 위해 일하는 교회.

우리는 아직 부족한 교회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전을 가지고 대한민국에서 모범이 되는 교회가 되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이 지역에서 아름답게 꽃피우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셔서 그 소망이 이루어질 줄로 믿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참여하셔서, 이 멋진 공동체를 함께 건설하고, 또 함께 누리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