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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희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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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20세기는 무엇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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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08.04.29 (16:00)  /  조회 : 1,104

 

우리에게 20세기는 무엇이었나?(살림20)

 

제16차 공동수양회준비(1) : 21세기를 준비하는 교회

 

1998년 6월 21일 오후예배(전도서 3, 1~8)

 

 

1. 역사에 비약은 있는가?

 

1)비약적인 발전은 역사의 비약인가?

한국의 지난 30여년의 비약적인 경제발전은 단선론적인 측면에서 보면 역사가 비약한 것으로 보여진다. 마찬가지로 단기간 내에 성장과 발전을 거듭한 나라들(일본, 소비에트 러시아 등)은 모두 역사의 역습을 받고 있다. 역사의 역습에서 선진국 들도 그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아니다.

역사의 역습은 다양한 모습으로 드러난다. 경제적 문제로, 사회적 혼란으로, 출구를 잃고 방황하는 ‘심정없는 전문인’, ‘마음없는 향락인’들의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다.

 

2)성서의 역사관

․남은자들이 꾸려가는 역사

․끈질기고 묵묵한 기다림의 역사

․오랜 기다림은 이윽고 거대한 물결을 이루어 새시대를 열어간다.

 

3)역사에 비약은 없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IMF체제도 시기와 거쳐야할 모든 순서를 다 겪고 나서야 비로서 해소될 수 있는 문제이다. 역사에는 비약이 없다. 이러한 인식만이 발전과 성장의 오만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2. 20세기의 다른이름들

 

1)‘전쟁과 대립의 세기’

․1, 2차 세계대전의 의미. 한국전쟁에서 보스니아 내전까지, 끊이지 않는 인류의 전쟁과 살상.

․팍스 브리타니카에서 팍스 아메리카로

․식민지문제에서 상호협조적 경제관계로 전환

-브레튼우즈체제(GATT, IBRD, IMF)

-High Politics(고차원의 정치)에서 Low Politics(저차원의 정치)로.

․탈냉전이후 Low Politics가 우선되는 상황에 놓이면서 ‘전쟁과 대립의 세기’는 크게 변화하고 있다.

․여전히 팍스아메리카는 유지되고 있다.

 

2)‘이데올로기의 세기’

․1917년의 세계

․냉전체제

․몰타체제의 등장(탈냉전)으로 이데올로기는 역사의 주된 주제에서 사라졌으나 아직 우리의 한반도는 그렇지 못하다.

 

3)‘기술발전의 세기’=‘이노베이션의 세기’

․인류의 장구한 역사속에서 20세기에 이룬 기술의 발전은 엄청난 것이다. 예를 들어 20세기와 그 이전시대의 인구증가속도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격심하다(19세기의 세계인구는 9억명에서 16억명으로, 20세기의 인구는 16억명에서 64억명으로 2050년에는 100억명이 돌파될 것으로 보임). 과거에는 왜 인구용량이 일정했는가? 경제가 성장하지 않았으며, 즉 기술진보가 없었기 때문이다.

․경제성장의 원천은 이노베이션(기술발전)이고 이노베이션의 원동력은 전력과 석유였다.

․결과적으로 20세기는 석유의 세기, 전력의 세기, 자동차의 세기, 이산화탄소 배출의 세기였다(자동차한대와 컴퓨터한대의 차이는 무엇인가?).

 

3. 케인즈문제와 멜서스문제 : 21세기 넘겨다 보기

 

1)‘케인즈문제’란?

․케인즈는 누구인가?

․20세기의 공업화 : 고도의 공업제품은 OECD제국, 구소련, 동구, 아시아 신흥공업국(공업화국의 인구는 대략 12억명, 발전도상국의 인구는 30억명)에서만 생산되었다.

․과잉생산의 위기를 구출해 준 것은 수출이었고 이 수출, 즉 공업제품의 흡수판 역할을 한 것은 발전도상국가였다. 그러나 최근 이들 발전도상국가(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중남미)의 공업화 가속되고 있다.

․도상국의 공업화가 야기하는 문제=과잉생산. 유효수요의 창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바로 이 유효수요의 문제를 ‘케인즈문제’라고 한다.

․작년 이래의 동아시아(한국을 포함하여 태국 등)의 통화위기의 근본원인은 바로 케인즈문제의 한 발현이었다. 과잉생산이 수익률을 저하시켰고 기업의 채무불이행을 야기했다. 동아시아 전체의 과잉생산이 경상수지 적자를 낳은 셈이다.

 

2)‘멜서스문제’란?

․멜서스는 누구인가?

․19세기 초 멜서스의 자본가 옹호론적 관점에서 등장한 󰡔인구론󰡕. 당시 근로자들의 빈곤문제를 자본․임노동관계에서의 자본가의 과도한 착취문제에서 구하지 않고 인구증대라고 하는 자연현상(인구증가-실업자증가-임금하락-빈곤)으로 해석하려했던 멜서스.

․따라서 ‘멜서스문제’는 식량과 인구의 상관문제라고 말할 수 있다.

․실제로 󰡔인구론󰡕 등장이래로 식량증가는 기술발전과 더불어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었다. 멜서스이론의 실종.

․그러나 이제 인류의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인구급증, 지구환경문제 심각, 식량문제심각. 본격적인 ‘멜서스문제’가 등장하고 있는 셈이다.

 

3)21세기의 문제 : 역사의 역습

․21세기의 문제는 20세기 인류역사가 만들어낸 제반 오류(여기서 다시 한번 겉모양으로 드러난 화려한 성장이 갖는 음험한 뒷배경을 생각하게 한다)가 역습을 개시하고 있다.

․21세기의 ‘케인즈문제’와 ‘멜서스문제’는 우리를 억누르고 있다.

․지속가능한 개발(ESSD)을 외치고 있으나 지속가능한 개발이 과연 존재할 것인가? 의문이 남을 뿐이다.

․결국 기댈 수 있는 것은 사람이다. 고대하고 묵묵히 살아가는 역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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